종로구, ‘잘 가꾼 우리집 콘테스트’

2015-07-31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종로구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2014 잘 가꾼 집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명품종로 건설의 하나로 도시 속 녹색공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중 정원이나 화단, 화분 등의 녹색공간을 잘 가꾸어 놓았거나 디자인이 훌륭한 집을 찾는 것이다.

△동네를 소박하면서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화분․꽃 ․숲으로 꾸민 녹색건물 △종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린 잘 가꾼 집 △주택과 어울리는 화단, 녹지 등 녹색 공간을 보유한 집이 추천 대상이며,
전문가에 의해 계획된 집은 제외된다.

추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공개 추천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물소유자가 직접 응모하거나 동주민센터 추천, 유관부서 추천 등을 통해서도 모집할 계획이다.제출서류는 신청서와 녹색건축물 전경, 정면, 측면, 근접촬영 등 사진(5“x7”) 파일이다.△지역여건과의 조화여부 △녹색공간을 디자인하고 잘 가꾸기 위한 아이디어 △지속성 여부 등을 도시디자인․건축․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엄격하게 심사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을 선정한다.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표창 및 표찰(벽면부착 용)을 수여할 계획이며,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종로구청 민원실 1층 로비에 사진전시회를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녹색디자인이 잘된 집을 찾아 표창함으로서 주민들이 명품종로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잘 가꾼 집을 이웃들에게도 확산하는 기회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밝은 동네 조성해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