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친환경 축산 안전관리 순회교육 실시

2014-08-01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포천시는 읍면동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2014년 친환경 축산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여름철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파리와 악취 냄새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분뇨 및 축사사양관리의 의식을 제고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으로 읍면지역 순회교육에 850여명, 동 지역 및 불참자 농업기술센터교육에서 15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관인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축산업자는 "예전에는 이런 교육에 참석도 별로 하지 않았고 환경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축산업도 경영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고 친환경 축산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 민원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효과와 깨끗한 농촌환경을 요구하는 환경변화에 축산농가가 그 변화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스로가 친환경 축산을 바탕으로 포천시 주민 공동체 일원으로서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축산농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분뇨처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