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자립지원팀 신설 복지 강화

사회복지공무원 70명→73명으로, 5급 1명 증원

2015-08-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민선6기 공약인 ‘장애인자립지원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 인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 양천구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지난달 31일자로 개정․공포했다.장애인자립지원팀은 최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인 ‘자립생활’에 발맞춰 단순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및 직업재활, 탈시설 등 지역사회 자립생활 정착 지원을 강화하는 체계로 운영된다.양천구는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원을 70명에서 73명으로 3명 증원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복지행정을 위해 사회복지 5급을 복수직렬로 1명 증원했다.

또한 그동안 조직운영을 통해 업무량이 감소된 방호직과 시설관리 직렬은 감원하고, 인사적체가 심한 운전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서는 직급별 정원을 조정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복지는 구민의 권리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보편적 가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원규칙 개정은 복지인력 증원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복지확대를 위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체계적이고 꼼꼼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