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인사청탁 하지 말 것…될 사람 된다”

2015-08-0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는 윗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이다. ‘대체로 될 사람이 되었다’라는 애기가 나오도록 할 것이니 부탁이나 청탁하지 말기 바란다”며 공정한 인사관행과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권 시장은 1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조직개편과 후속인사를 예고하며 이같이 말하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질 것을 함께 주문했다.그는 또 “시민없는 공직자가 있을 수 없고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있으므로 공직의 최종목적과 기준은 시민행복이다”라며 “모든 시정의 기준을 시민행복에 두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창조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제가 앞장서 솔선수범하며 부정한 외압과 오해 등을 막는 화살받이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