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발전 너무 놀랍고 U-City 선진기술 접목 원한다"
필리핀 기지반환청 대표단 인천경제청 방문
2015-08-0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관리자 대표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해 IFEZ U-City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했다.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송도 G-Tower를 방문한 롤랜도 고시앵피아오(RolandoP.Gosiengfiao) BCDA회장 및 아넬 파시아노 카사노바(ArnelPacianoD.Casanova) 사장 등 대표단 20명은 IFEZ U-City의 추진현황 및 송도 개발모습을 접목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종철 인천경제청은 IFEZ U-City 개발모델 해외수출을 목표로 BCDA측과 협력 아이템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계약, U-City 민관협력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IFEZ의 U-City 기술 및 노하우 수출의 기반이 될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와의 U-City 기술협력 MOU 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현재, 필리핀 기지반환청(Bases Conversion Development Authority)은 필리핀 내 미군기지 사용이 1991년에 만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필리핀 경제특구 중 하나이며 특히 BCDA에서 추진 중인 ‘클라크 특별 경제구역(Clark Special Economic Zone : CSEZ)’ 내의 U-City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향후 명실상부한 국제브랜드 도시 구축을 목표로 U-City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인천유시티(주)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각국 도시와의 개발 관련 사업 참여 기회를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