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상비약 지킴이 운영
2015-08-04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성동구 보건소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상비약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2012년 11월부터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운영된 것으로 현재 6명의 구민지킴이가 활동을 하고 있다.2인 1조로 구성된 구민지킴이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와 판매질서 확립을 위해 월 1회 이상 안전상비의약품 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한다. 가격표는 부착됐는지 주의사항은 소비자에게 잘 보이는 곳에 게시되는지 등 구민과 판매자의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링하고 있다.2년째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 모 씨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찾아다니기는 힘들지만 계도한 업소를 재방문했을 때 변해있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또 사업자의 명칭과 실제 업소의 간판명이 다른 사례를 발견해 사업주의 명칭변경 절차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전체 120여곳 중 61곳에 대해 모니터링을 완료했으며 12월까지 활동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