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동삼거리 육교 철거

8~9일 이틀간 밤 11시부터 교통통제

2015-08-04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동대문구가 주민숙원사업인 ‘이문동삼거리 앞 보도육교 철거공사’를 시행한다.

철거공사는 8, 9일 이틀에 걸쳐 각각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된다. 공사시간대에는 이문로 일부 구간(한국외국어대학교 삼거리 ~ 이문동 삼거리)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므로 공사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주변 휘경로 및 한천로 등으로 우회하면 된다.
 

이번에 철거되는 보도육교는 구조물 노후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구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과 서울시 등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 및 주변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대문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