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3회 국토대장정 19박 20일간 540km완주

2015-08-0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하대 제3회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은“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와 인하대 60주년 기념을 위해 19박 20일 간 540km의 국토대장정을 마쳤다.4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여수엑스포 국제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제3회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 88명(남학생 54명, 여학생 34명)은 ‘여수-정읍-부여-천안-인천’을 완주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인하대 개교년도인 1954년을 기념해 총 540km를 종주했다.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해단식에서 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88명의 학생들에게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인하대의 명예를 드높인 제3회 인하대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총 540km를 종주한 학생들의 굳센 의지와 정신력을 치하한다”며 수료장을 수여했다.국토대장정 대장이자 인하서포터즈 대표로 공로상을 받는 수학과 김유현(26·4학년) 씨는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주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20일의 여정을 통해 대원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어주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라며, 인하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 붙였다.인하서포터즈는 인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우들의 모임으로, 인하대, 인하대총동창회 및 총학생회, 대한항공, 인하대병원의 후원을 받아 제3회 인하대 국토대장정을 기획했다.

인하대 국토대장정은 인하대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애교심을 높이는 장으로서 인하대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