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성료
제4회 동두천시장배 및 제1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남양주 박상현 종합우승
2015-08-04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제4회 동두천시장배 및 제1회 두드림동두천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동두천시민 근린공원 내 송내동 야외음악당 특설링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체육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세창 시장은 이날 "동두천시를 방문한 전국의 복싱 동호인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한 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최초의 2체급 세계 챔피언(WBA 밴텀급, 페더급)으로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인 한국권투인협회 홍수환 명예회장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 촬영 요청에도 응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남양주 박상현 복싱, 종합준우승은 동두천 스타복싱클럽, 종합 3위는 성남 임하식 복싱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부 최우수는 송지원(강원 원투복싱)선수가 차지했다.
또 중등부 백광열(남양주 박상현 복싱), 고등부 정우진(동두천 스타복싱클럽), 일반부 조범호(춘천 아트복싱), 40대부 김근호(은평 크로스복싱), 50대부 하태양(파주 복싱교실) 선수가 각각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