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름 생태학교 "신나게 놀면서 배운다"

2015-08-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동구릉(東九陵)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2014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여름 생태학교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생태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일 과정 30명 단위로 나누어 조선왕조의 역사가 숨 쉬는 동구릉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동구릉의 숲 탐사를 통해 숲과 식물 잎의 기능을 알아보고, 곤충 및 수서생물의 관찰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학교에서만 배우던 이론을 토대로 구리시 생태전문 해설사의 지도 아래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