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서 ‘로컬푸드 박람회’ 개최

전국 농특산품 202개 품목 최대 50% 할인

2015-08-04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울 중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제 2회 로컬푸드 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경기 포천시, 경북 문경시, 충북 영동군, 경기 여주시, 충남 부여군 등 8개 시·군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매장에는 모두 37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장성군의 즉석 김치·천년초즙·연잎 밥, 속초시의 찹쌀 오징어 순대·황태 강정, 무주군의 천마 막걸리, 포천시의 한우 등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2개 품목이 선보이게 된다.행사 기간 농특산물을 원가로 판매하는 ‘노마진’ 행사, 사은품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 5월 열린 1회 박람회에는 엿새간 3만여 명이 찾아 2억9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며 “올해도 성황리에 박람회가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