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장애인 갯벌체험 행사 가져
2015-08-04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및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일 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인 광주광역시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회장 하태수)와 연계 추진하며,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과 탁 트인 야외로 나감으로써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갯벌체험 외에도 자원봉사단들이 중증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협동심과 대인관계를 익혀가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무엇보다 바깥 나들이를 통한 사람들과의 교류 등 사회적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장애인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광주광역시대상회 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는 시에서 무사고 대상을 받는 분들로 구성된 단체로,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지 및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장애인 무료 차량봉사 등의 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