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교위 지방도 ‘이배재 터널’ 공사현장 방문
송영만 위원장, 비회기 기간 중 시급한 공사 구간 방문 진행
2015-08-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과 박광서 새누리당 간사는 5일 광주시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김대순 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성남~광주 도로 확·포장공사는 전체 사업비 1,935억 원이 투입된 총 연장 6.32km에 이르는 공사로서 이중 광주시 구간은 4.89km에 해당되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배재 터널구간(1공구) 2.24km을 2013년 12월 우선 착공했으며, 현재 이배재 터널구간의 사업비 약 665억 원 중 146억 원만 확보된 상태로, 지금의 예산 투입 상태라면 2017년 1월 준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방도 338호선 이배재고개 구간은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해발 30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시-성남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돼 출퇴근과 중소기업 물류차량에 의한 통행량이 많으며, 특히,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방문차량과 통과차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도로 구간이다.박광서 간사는 “도로의 경사가 심해 눈이 오는 날에는 교통이 통제돼 도로의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항상 사고의 위험성이 내재돼 주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고 말하며 조속한 사업완료를 위해 적기에 예산 투입이 필요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김대순 부시장과 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한 송영만 위원장은 “사업 완료 시 교통량이 이 도로로 분산돼 출퇴근이 용이해 지고,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과 道가 관리하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이용객의 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며, “도비예산 확보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현장방문은 도의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동안에도 도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의 질 향상 모색을 위한 건설교통위원회 자체 현장 의정활동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