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약사회, 의료사각지대 주민에 사랑의 의약품 후원

지난달 30일 화성시보건소와 함께 복지시설 5곳 방문

2015-08-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 약사회는 지난 30일 화성시 보건소와 함께 장안면 참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상비 의약품을 전달했다.

약사회와 보건소는 타이레놀 등의 상비약과 여름철에 필요한 살충제, 영양제 등 15종 200여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준비하고, 특히 올해는 안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무료약국 봉사활동까지 지원했다.

 10여 년간 장애인, 결손가정 자녀 등 소외된 계층이 모인 비인가 복지시설에 상비약품을 지원해 온 화성시 약사회는 효 마라톤 대회, 전곡항 요트대회 등 지역 행사장 무료 약국 운영과 가정용 폐의약품 수거사업, 어린이 약국체험교실 등 지역사회 보건사업도 펼치고 있다.한준수 약사회장은 “외부 지원이 부족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