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행정 효율화 방안과 변화 모색
다양한 선진 청소장비 도입과 효율 방안 제시
2015-08-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지난 5일 수원시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청소행정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지고, 광교, 호매실지구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증가로 도시환경이 변화하고 청소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행정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청소행정에 대한 각종 자료 조사, 현장 조사, 타지자체 사례 비교 분석, 현장 인터뷰 등 청소행정 개선을 위한 현황 분석과 진단을 실시했으며, 보고회에서는 타 시군의 우수사례로 서울시의 소형 진공청소장비, 필터장착 진공청소차, 용인시의 낙엽청소기 등 선진 청소장비의 도입이 효율화 방안으로 제시됐다.또한 서울시의 도로청소 작업 매뉴얼 제작 사례를 들어 지역특성을 반영한 청소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환경미화원의 청소 대상구간, 작업시간, 담당자를 공지하는 가로청소 책임 실명제를 통해 막연한 불특정 민원을 감소시키고 청소구역에 대한 담당 미화원의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아울러, 통합 거점수거 체계 활성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확대, 관련 조례 재정, 주민참여 유도 등 청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이상윤 수원시 환경국장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청소행정에 적극 반영해 저비용 고효율의 청소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타시도의 롤모델이 되는 선진 청소행정 구현과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