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가구 주택 무료 리모델링

2015-08-0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택을 무료로 개량해 주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했다.

구리시 건축과 주관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관련 부서의 추천 및 봉사를 희망하는 ㈜성보건설과 동부지역건축사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이번 무료 개량사업을 통해서는 딸기원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 2가구의 화장실 좌변기 개량과 낡은 지붕 수리가 진행됐다.

집수리를 받은 가구주는 “냄새나고 불편한 재래식 화장실을 좌변기로 교체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붕수리를 받은 가구주 또한 “비만 오면 비가 새서 곰팡이로 눅눅했는데 이제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구리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민간건설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