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능 D-100일 브레인식품...잣 홍보

집중력, 기억력, 안정감 높이는 가평 잣

2015-08-0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하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 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잣 홍보에 나섰다. 

가평군은 가마 솥 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손쉬운 잣 이용방법을 제안했다.가평잣은 컨디션 강화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잣은 한의학에서 해송자(海松子)로 불리는 약재라고도 할 만큼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것.잣에는 뇌세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레시틴을 함유해 뇌세포 및 신경세포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예로부터 잣은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와 약효가 뛰어나다.잣은 비타민 B군과 E, 철분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심리적 안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또 비위(脾胃不和, 비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기능을 도와 장을 부드럽게 해준다.이런 특성을 지닌 잣은 수험생들과 성장기 어린이, 허약한 사람들의 회복과 영양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특히 잣은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캔 또는 병에 들어 있는 잣을 아침, 저녁으로 20알 정도를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잣은 미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건강에 이로운 탄수화물, 단백질, 불포화지방,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 있다.특히 잣은 가평 산을 최고로 친다.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인 가평에서 생산되는 잣은 여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잣보다 리놀레산(Linoleic acid)과 아라키논산(Arachidonic acid)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이 성분은 두뇌발육과 뇌기능 활성화를 꾀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가평군 관계자는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를 위해 하늘이 준 고단위 자연식품인 잣을 섭취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지고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은 전국 잣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가평 잣은 전국 10대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가평 잣은 백화점, 대형판매점. 가평군내 잣 영농조합 직영점에서 판매한다. 가평군 산림조합(031-582-4570)에서 질좋은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