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점검 실시
2015-08-06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9월 30일까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억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 관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6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란 대기 중에 쉽게 증발되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휘발유의 유증기와 유기용제의 주요 성분인 벤젠, 톨루엔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물질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성이 있어 암이나 빈혈, 중추신경 마비 등 인체 피해를 유발하고, 대기 중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발생, 지구온난화 등 환경적 피해도 불러온다.구는 이 기간 유증기 배출이 많은 주유소와 유기용제를 많이 사용하는 대형 세탁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억제 및 방지조치의 정상 이행 여부와 주유소 유증기 회수장치 검사 결과 적합 여부 등을 살핀다.구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연중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