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14 해외봉사단 발족!

인천공항가족 봉사단·대학생 봉사단, 동남아서 활동 예정

2015-08-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공사 및 협력사 임직원과 각 대학에서 선발된 봉사단 등 56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해외봉사단을 발족했다.인천공항공사는 국제구호단체 코피온과 국제구호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1억 5천 6백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 ‘인천공항가족 봉사단’은 한 달여 동안의 사전교육과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지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으로 파견된다.단원들은 현지 고아원과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교육 및 노력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인천공항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체험과 국제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대학생 봉사단은 오는 18∼27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게 되며, 인천공항가족 봉사단과 마찬가지로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 봉사를 벌인다.인천공항공사는 또한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국내 사회공헌 활동에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에서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해외봉사와 국제구호를 위한 기금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속 인천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 처음 인천공항가족 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활주로선생님’ 교육봉사와 신입직원 봉사단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이외에도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과 인천공항 장학제도 운영, 인천 하늘고 설립 및 운영지원, 세계평화의 숲 조성, 다문화노래단 ‘몽땅’ 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