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영유아 편식예방 시범구

2015-08-07     나태용 기자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동대문구가 2014년 식생활 개선 정책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한‘영유아 편식예방 및 개선사업’시범구 사업계획 공모에서 25개구 중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유아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동대문구가 구상한 ‘바른 식습관 플러스’사업은 어린이, 학부모 및 보육교사, 협력기관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것이 장점이다.노리쿡(NORICOOK)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채소편식이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식품을 씹어보고 만져보는 등 채소·과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상으로는 푸드코치(FOODCOACH)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식생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며, 버디쿡(BUDDYCOOK)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기관의 협조와 자문을 구하게 된다.이밖에도‘똑똑 영양도움방’,‘건강한 간식 시연회’,‘푸드 토크쇼’,‘영양-DAY 식생활체험 박람회’등 다양한 행사로 영양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8월중 동대문 육아종합지원센터, 경희대 식품영양학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