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적 약자 어려움 구석구석 살핀다
1472팀, 거동불편자 가구 방문 사회적 약자 지원 구슬땀
2015-08-0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사회적 약자 등 우리 주변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찾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는 오산시 1472 살펴드림팀이 관내 거동불편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화장실 공사 작업을 실시했다.7일 시에 따르면 1472팀은 지난 5~6일 양일간 관내 오산로에 거주하는 임모(남·47세)씨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바닥 확장과 경사로 제거, 타일 교체, 장애인 손잡이 설치, 좌변기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기초수급자인 대상자가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화장실 이용시 저혈당으로 인해 쇼크가 오는 상황이 발생할 때 넘어지며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1472팀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한 결과 화장실 앞쪽이 경사가 져 있고 발을 딛는 부분이 협소하며 변기도 파손돼 있는 등 화장실의 전반적인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오산시 1472팀 관계자는 “오늘 작업으로 민원인이 걱정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일사천리로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필요시에는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생활민원 불편사항과 관련, 신고 접수는 오산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