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 성료
중국 삼문협시,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교류단 68명 초청, 문화 공유 우정 나눠
2015-08-08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삼문협시와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교류단 68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5회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3개국 도시의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하기 위한 행사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주관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경찰서 등이 후원했다.이날 예술제는 동두천시 관내 학교 청소년, 학부모, 삼문협시 및 빈롱시 청소년 교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3개국 13개팀이 참여한 공연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댄스, 록밴드 공연, 피리합주, 북공연, 무용, 합창아리랑, 연꽃 향 춤, 민속노래 메들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장(이원섭)은 개회사를 통해 “동두천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삼문협시와 빈롱시 청소년들이 함께 소중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한 차원 높은 자매도시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한편, 이번 예술제는 삼문협시와 동두천시 청소년들 간의 1박 홈스테이와 김치, 김밥 만들기 및 한복체험, 경복궁 및 양주별산대 견학 등 4박5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