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종합정비사업 총괄계획가로 강인호 교수 위촉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 탄력 받게 될 전망

2014-08-10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11일 조치원 종합정비사업의 총괄계획가로 도시개발 전문가 강인호(55․한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위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따라서 이춘희 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세종시에 따르면 강인호 총괄계획가는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모든 사업을 총괄조정하고, 창의적 도시디자인 과정을 지원하면서 조치원의 도시경관을 보다 젊고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기획하게 된다.또, 강 총괄계획가는 주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에 반영해 나가며, 조치원 종합정비사업과 청준조치원 프로젝트사업 과정에서 시민과 행정분야를 연계해 평소 이 시장의 신념이기도 한 ‘시민에게서 해답을 찾는’모범사례를 만드는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특히, 강 총괄계획가는 경북영주관사골지구 환경개선사업(국토교통부 주관) 등 다수의 주거 환경개선사업에 총괄계획가로 활약 했으며,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 종합계획 총괄계획가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어 세종시의 구도심 개발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종시는 11일 시장실에서 강 교수를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이 시장과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강 교수는 “앞으로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청춘조치원 건설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