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척산 족욕공원', 여름 휴가철 관광명소로 각광

2014-08-10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 척산 족욕공원이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일 평균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관광 ․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 5 19일 개장한 척산 족욕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좋은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체험과 설악산자생식물단지를 연결한 설악누리길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야외족욕 체험시설과 함께 피자, 쿠키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천 홍보관, 휴게시설, 물품보관함 등의 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7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진행중이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공연을 집중 개최하여 척산 족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하게 삼림욕과 족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척산 족욕공원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주말에 열리는 문화예술 공연 행사도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속초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