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본인확인 ‘주민번호 대신 마이핀’을 사용하세요
일상생활 오프라인서 본인 식별 무작위 번호 부여
2015-08-1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법 시행에 따라 법적 근거 없는 주민번호 수집금지 및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으로 ‘마이핀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 밝혔다.2014년 8월 7일부터 법령에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됨에 따라 국민들이 서비스 이용시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어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새로운 본인 확인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용인시는 7일부터 일상생활 오프라인에서 본인확인이 가능한 ‘마이핀(My Pin)’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마이핀(My-Pin)’ 이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을 개인식별정보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를 말하며, 온라인에서 사용 중인 아이핀(I-PIN)의 오프라인 확대 제공 서비스이다.의무 발급이 아니며 회원가입 및 기타 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경우 발급하고, 13자리의 임의의 숫자로 구성되어 주민번호를 대체해 개인정보를 대표한다.또한, 필요시 연 3회 변경이 가능하고 알림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성이 강화된다. 병원진료, 보험가입과 같이 법적 주민등록번호 수집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번호를 사용하고, 그 외 백화점, 대형마트, ARS상담, 자격증, 기업고객관리 등 일상생활에서는 마이핀(My-Pin)을 사용할 수 있다.공공 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등 마이핀 발급가능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 읍·면·동 주민센터(거주지 상관없음)에 신분증을 지참,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