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복합청사 10월 준공…공정률 90% 넘어

주민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 집, 체력단련장, 수영장, 민방위교육장 등 갖춰

2014-08-11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안양시가 건립중인 호계복합청사(동안구 호계3동)가 90%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0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기존의 호계3동 주민센터와 민방위교육장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호계복합청사는 193억여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연면적 9,376㎡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조감도 참조)세련된 현대식 시설로 지어지는 호계복합청사에는 기존에 있는 동주민센터와 민방위교육장을 비롯해 수영장과 스쿼시장이 지하층에 들어서고, 지상 4계층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체력단련장 등이 신설되는 등 전에 없었던 다양한 복지시설이 들어선다.지난 8일 현장은 유리창과 도장, 민원실∙어린이집 인테리어 및 부대토목 등 내부마감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어서는 조경공사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담당부서간 협의를 거쳐 개관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호계3동의 한 주민은 타 동 부럽지 않은 최신식 복지시설이 자신의 동네에 건립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