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재정낭비 요인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재정지원은 강화
2015-08-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인천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내년도 경제추진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토론회 첫 순서로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이 2015년 경제추진분야 예산편성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경제수도추진본부의 2015년 예산편성 방향은 재정건전화를 위해 기존사업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규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해 재정 낭비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은 강화해 민선 6기 공약인 ‘시민이 행복한 인천, 경제가 살아나는 인천’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농축산부문의 경쟁력 강화 지원, 일자리 창출사업과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비한 사회적 투자에 대한 예산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어지는 지정토론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김송원 사무처장이 진행을 맡았다.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유제홍 의원, 인천주민참여예산 경제추진분과 진달래 위원장, 인천발전연구원 정지원 박사, 민주노총인천본부 이진숙 정책교육국장,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박충묵 경영관리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R&D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녹색에너지 분야의 예산편성 방향과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놓고 심층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