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옥수지역에 인문 高 신설
24개 학급 660명 정원, 2017년 3월 개교
2015-08-12 김종영 기자
오래 전부터 주민들은 인문계고의 필요를 요구해 왔으나, 저출산에 따른 학령기 아동 감소와 적정한 학교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금호 15구역에 어렵게 부지를 마련했는데, 교육청에서 학교부지가 협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것을 들어 일반계고 신설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민들은 금호ㆍ옥수지역 인문계고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부와 시교육청에 연명부와 진정서를 제출하고 공청회 개최, 학교설립 관계자 등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고등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