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는 15일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제69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

2015-08-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오는 15일 제69주년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광복절 당일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각 동 주민센터 회의시 적극적인 홍보와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한 게양 홍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계도하기로 했다.이번 태극기달기 캠페인은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 광복절 18시 이후에도 태극기를 내리지 않고 계속 게양할 수 있으며 주요 18개 구간 간선도로변 2천3백여 개소의 가로기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게양한다.오산시 관계자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일몰 후까지 게양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게양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