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직원 16억 횡령 검찰 고소

2015-08-12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경남은행 직원이 16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경남은행은 창원지역 모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A(30) 씨가 회사 사재금 16억원을 횡령, 출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은행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액과 내부 공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은행은 이날 A 씨를 창원지검에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