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성문화센터 적극 이용하세요”

시민과 수강생 모두 행복한 평생교육의 장 마련

2014-08-12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릉시 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옥란)는 시민들과 수강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의실 및 휴게 공간을 마련 중이다.

센터 방문 시 첫 인상을 좌우하는 1층 로비공간을 활용하여 커피 바리스타 실습실로 조성하고 이동식 무대, 강릉의 여성인물 홍보의 장 등 여성친화형 환경 정비로 강릉시 여성문화센터에 들어서면 행복감이 들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커피 바리스타 실습실 조성은, 커피 바리스타 강좌 수강생들이 이론시험을 모두 통과하고도 실기시험 대비 연습장소가 없어서 실기 합격률이 낮았다는 지난해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충분한 실기연습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실제 취업으로의 연결이 매우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작은 음악회와 소전시회를 겸할 수 있는 이동식 무대를 설치하여 통기타, 오카리나, 플릇 등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수시로 소규모 공연을 통해 배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감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수채화, 사진, 각종 공예품 등의 상시 전시회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과 수강생들이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갖도록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로비의 오래된 소파 등을 없앤 자투리 공간에는 테라스형 의자를 설치하고 여성친화도시 강릉에 걸 맞는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강릉의 여성인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성문화센터 김옥란 소장은 “수강생의 이용에 편리한 교육장소 및 시민이용에도 쾌적한 센터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소인 여성문화센터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