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대학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국토대장정
총 498km 여정…20일 동안 걸어서 12일 최종목적지 월미도 이민사박물관 도착
2015-08-1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등 경인지역 19개 대학 7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단은 지난달 23일 부산을 출발해 498km를 걸어 지난 12일 최종 목적지인 인천 월미도 이민사박물관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대학생들은 걷기를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21일간 김해․대구․김천․괴산․안성 등을 거쳐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전원 무사히 귀환했다.경인지역 19개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토대장정단은 올해로 6년째다.이정미 인천대 생명공학부 3년 국토대장정 기획단장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74명 전원이 성공적으로 종주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걷기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를 몸소 실천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