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위안부 기림일 맞아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일 다시없어야

2015-08-1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는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14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화성시의회 시의원, 경기도의회 도의원, 여성단체회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등 30여명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제막식을 가졌다.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와 건립추진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비용 전액을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했으며, 제막식은 채인석 시장의 축사, 김운성 작가의 작품설명, 문인협회 유진선 지부장의 헌시,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일이 다시없어야 한다”며 , “올 12월 에는 제암리 학살 사건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의 동상도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공원에 설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