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지평선고에 ‘우정원’ 신축·기증

2층 규모의 고등학교 본관건물, 교실 12개 건설

2015-08-14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중견건설사인 부영그룹은 14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지평선고등학교 본관건물 ‘우정원(宇庭園)’ 기공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의 봉태열 고문과 유태명 호남본부장을 비롯해 박병윤 김제교육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정영자 학교법인원진학원이사장, 정미자 지평선고등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으로 이름붙인 우정원은 부영그룹이 신축해 기증하는 시설이다. 규모는 연면적 1652㎡(500평)에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2개 교실을 갖추게 된다.우정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교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학교 측은 2015년 새학기부터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정원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