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메라 2개 달린 로봇청소기 업계최초 출시
2010-12-14 이정미 기자
[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LG전자는 카메라 2개를 장착해 청소 성능을 높인 5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까지 장착했다. 2개의 카메라와 1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성, 기존제품 대비 30%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또 '환경 적응형 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하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깨끗하게 청소한다. 63데시벨(dB) 수준이던 기존 소음 수준을 세계 최저인 50데시벨 수준으로 크게 낮추기도 했다. 제품 높이도 기존 130㎜에서 90㎜로 낮췄다.박영일 LG전자 C&C사업부장(상무)은 "업계 최초로 카메라 2개를 장착한 신제품은 청소 능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국내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출시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층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매일일보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