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보건소,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2015-08-15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마포구민의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급여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마포구민 중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4만1928명이며 진료비는 192억여 원이 들었고, 당뇨병 진료 인원은 1만7507명으로 105억여 원의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포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제고와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강의는 △당뇨병 바로알기 △당뇨병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당뇨병 관리방법 △당뇨병 극복하기와 △고혈압 바로 알기 △고혈압관리 식사원칙, 적합한 운동 △고혈압 다스리기 △고혈압 극복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당뇨병 교실은 다음달 매주 화요일(추석연휴 제외), 고혈압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또한 마포구보건소는 ‘토요 당뇨병 자조교실’도 운영하여, 9월 27일 10시30분에 당뇨병의 일반적 관리방법에 관해 교육한다.신청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신청·접수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신체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환자의 자가관리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역보건과(02-3153-90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