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 내달 20일 개막

2015-08-1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다음달 2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 녹색바이오 단지에서 열린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해 내달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 

약 86만㎡의 면적의 수도권매립지 야생화 단지에서 다양한 국화와 초화를 이용한 가을꽃 500여개 국화조형 작품 등 많은 볼거리가 이번 가을을 수놓는다.

아울러 농산물 판매, 문화 공연,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작년에 이어 경서동 녹청자축제도 국화축제와 함께 열린다.

당초 아시안게임 개막일(9월 19일)에 맞춰 국화축제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개막식 행사로 교통 혼잡이 우려돼 하루 늦추게 됐다.

매립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아시안게임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회에 맞춰 좀 더 색다르게 국화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