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 일일 명예구청장 운영
교육, 봉사 등 6개 분야 정책 건의…구정 반영
2015-08-18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중구는 참신하고 덕망있는 구민을 일일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이 직접 현장체험과 참신한 정책 건의를 통해 구정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구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구소식지 등을 통한 공개모집, 동장·부서장 또는 구민들의 추천 또는 각 부서·동주민센터를 통한 방문접수를 통해 이달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9월 부구청장과 국장단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회적 공헌도, 해당분야의 대표성, 봉사정신, 구정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명의 명예구청장이 선정된다.이렇게 선정된 명예구청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 1명씩 연2회씩 1년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분야는 교육 △명문학교 육성, 무상급식, 교육환경개선 업무 등 봉사 △희망온돌 프로젝트, 자원봉사 행사지원 업무 등 문화·체육 △문화거리 조성, 마을공동체 사업 등 복지·종교 △경로당 지원, 보육사업, 다문화가족지원 업무 등 주택 △공동주택 커뮤니티, 재난위험시설건물 업무 등 경제 △동대문패션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총 6개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