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공부방 어린이 위한 ‘여름캠프’ 후원

2015-08-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는 전국 260여개 공부방의 여름캠프와 체험학습을 위해 약 3억2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부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에 CJ도너스캠프가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할 예정이다.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대규모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일괄적으로 초청하기보다는, 각 공부방에서 각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기획한 여름캠프를 후원하는 방식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실제 CJ도너스캠프가 올 해 지원한 여름캠프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숫자만 전국에서 6500여명에 달한다.CJ도너스캠프의 이와 같은 여름나기 후원은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미 1180개 여름캠프 프로그램에 약 19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꿈키움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