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EXPO in ASIA 착공식 개최

2015-08-1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K-POP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너와나, 우리가, 세계가 함께하는’  K-POP EXPO in ASIA 메인무대 첫 삽을 떴다.18일 K-POP EXPO조직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서구 경서동 544번지 경인아라뱃길 북인천 복합단지 일원 33만3천882㎡의 부지에 메인무대 1곳과 서브무대 2곳을 짓는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POP의 메인무대는 음악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조직위는 “내달 9일까지 공연장을 준공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15∼18일까지 4일 동안은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POP콘서트는 락, 인디, 힙합, 비보이, 트로트, 7080, 발라드, DJ클럽파티, 아시아 스타오디션, 클래식, 한국가요 역사박물관, 아시아문화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공연을 하며, 9월 20일에 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K-POP EXPO조직위는 K-POP 열풍이 ‘한류’라는 개념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문화를 이끄는 전도사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더불어 아시아 40여 개국 전통문화공연 및 음식문화체험행사, 남사당패공연 등 국내외 최대의 K-POP EXPO in ASIA공연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번 K-POP EXPO in ASIA는 한국가요 역사박물관을 조성해 시대별 대중음악의 발전사 및 시대상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영상, 사진자료를 통해 알아보는 교육공간으로 구성해‘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는 체험학습장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신호탄이될 수 있다.김덕룡 명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P의 새로운 역사의 큰 획을 긋는 현장에 함께 서 있다”고 말했다. 김 대회장은 아울러 “K-POP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류의 리더로써 국내 문화산업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상과 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덕룡 전 정무장관, 이상옥 전 국회의원, 한건 상임고문,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 이창호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김철호 삼육음악대학 학장, 정승철 중국투자촉진회 회장, 한혜경 대표, 심용태 K-POP EXPO조직위 총감독, 신승호 총연출감독, 한국다문화협동조합 고재헌 회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