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 100% 수용사용방식 촉구

“감사원 감사결과 진실 알리고 싶다” 호소문 발표

2015-08-19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강남구가 19일 ‘구룡마을 100% 수용사용방식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구는 호소문에서 “감사원 감사결과 법적, 절차적 하자와 토지주 특혜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서울시가 더 이상 환지방식에 의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돼 지난 4.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강남구청은 2500여 구룡마을 거주민의 주거안정과 급속한 강남 세계화에 부응하는 구룡마을 현대화 개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고 강도 높게 주장했다. 신현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과 서울시장, 토지주, 거주민을 대상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진실을 알리고, 구룡마을을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에 걸맞은 체계적인 비전개발을 하기 위해 서울시가 환지방식을 완전히 접고 100% 공영개발을 결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