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개관

수영 등 24종 100여개 프로그램 개설

2015-08-2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당산동에 제2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이달초 문을 열었다. 2012년 12월에 착공해 1년 8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 3층에 지상 5층 규모의 이 스포츠센터는 24종 100여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연면적은 6674.19㎡에 이른다.체육시설은 △지하 2층 수영장 △지상 2층 유아체능단 교실 △3층 댄스·요가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 및 문화강좌실 △4층 체력단련실(헬스장) 및 에어로빅장 △5층 대체육관 등이 조성돼있다.1층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를 망라한다. 수영·헬스·요가 등 기본적인 스포츠는 물론 배드민턴·농구·축구·리듬줄넘기·댄스 등의 생활체육 과목도 개설됐다. 또 건전한 취미생활을 위한 노래·바리스타·한지공예·대금 등의 강좌도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총 24종의 프로그램이 연령별·시간대별로 세분화돼 90여 개의 수업이 마련됐고, 수용 가능인원은 약 4700여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센터가 위치한 당산동뿐만 아니라 인근의 양평동, 영등포동, 여의동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가장 많은 인원이 수강 신청한 프로그램은 성인 새벽수영반. 요즘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인지 90명 정원에 454명이 몰렸다. 개관식은 9월 중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