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결혼이주여성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
출산전후 결혼이주여상 영유아 마사지법 교육 양육환경 제공
2015-08-2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의 어머니로서 역할적응을 위한 ‘결혼이민자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중에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결혼이민자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센터 교육관에서 출산 전후와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아기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초기의 올바른 부모-자녀관계 형성과 바람직한 양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과 발달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된다.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SM천사산모도우미 김정숙 지사장이 강사로 나와 영유아 마사지의 이해와 필요성, 영유아 마사지 테크닉, 모유수유 방법, 이유식 만들기 등의 내용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신체접촉이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베이비 마사지 교실 프로그램은 영유아 마사지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 간 동일집단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임신 중 또는 출산 직후인 결혼이주여성의 스트레소 감소와 다문화 가정의 화합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