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추비가림 시설하우스 추가 지원
이상기후에도 안정적 고추생산, 농가소득 증대 기여
2014-08-2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원예특작분야 고추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100㎡ 규모의 고추비가림 전용 시설하우수 신축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원예특작분야 신규사업으로 고추재배 전용 시설하우스 신축지원을 실시, 2억원의 사업비(국비 20%, 도․시비 30%, 자부담 50%)로 9농가 대상 총 10,000㎡ 규모의 시설하우스 22동을 신축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 5월까지 1억1천만원(국비 20%, 시비 30%, 자부담 50%)의 사업비로 5 농가 대상 5,500㎡규모의 시설 신축을 지원,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추비가림재배 시설하우스는 이상기후 및 기상재해에도 안정적으로 고추생산이 가능하고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 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등 안정적인 고추 재배가 가능하다.노지재배의경우 10a당 1,200kg를 생산하는데 비해 비가림 시설 내 재배는 2배 이상인 2,800kg이상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사업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재배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한 고추재배 시설은 관수시설과 자동개폐기가 포함된 내재형 비닐하우스”라며 생산시설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