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2015-08-21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20일 시정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이 2만 5천명으로 늘어나고 포천시 관내에도 2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함에 따라 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등이 논의됐다.포천시, 포천경찰서, 민주평통, 경기북부하나센터, 사)보건복지협회, 포천시 일제리센터 등은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공유하고, 2014년 2분기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시티투어, 고민상담을 위한 사랑방토론회 운영 및 북한이탈주민들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줄 수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위원장인 이기택 포천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뜻 깊은 과정"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 대표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