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LH공사와 현안사업 물꼬...사업탄력 전망

2015-08-2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와 LH공사가 20일 현안사업 간담회를 통해 그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지역현안사업 해결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각종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0일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을)은 남양주시청에서 LH공사(사장 이재영)와 남양주시청 간 간담회를 주재했다. 

LH공사와 남양주시의 현안 숙원사업들은 ▲별내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터널▲별내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국도43호선(광전IC-의정부) 방음터널▲남양주 장현5 역사공원▲별내지구 자동 클린넷 악취 제거 설비 개선▲별내 U-city 구축사업 등 이다.

LH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남양주시의 핵심 숙원 사업들에 대해전향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각 사업들마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남양주에는 L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지구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LH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남양주 시민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다해주기로 한 LH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공기업과 지자체간 신뢰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두 기관간의 간담회는 박기춘 국토위원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이날 자리는 LH공사 이재영 사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송낙영 경기도의원(박기춘 의원실 사무국장)을 비롯한 LH공사 유영준 서울지역본부장, 고권흥 남양주사업단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