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식품관 ‘푸드마켓’으로 새단장
2015-08-2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 본점 식품관을 ‘신세계 푸드마켓’으로 새단장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신세계 푸드마켓은 신선한 식재료, 한국 전통 식품, 프리미엄 디저트, 유명 맛집 등을 망라한 ‘글로벌 푸드 데스티네이션’을 표방한다.새로 문을 여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은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 무항생제로 키운 축산물, 매장에서 직접 건조한 건생선 등 신선한 식재료를 엄선해 선보인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식재료는 새로운 식품 선별 기준인 ‘4스텝 시스템’을 통과한 상품으로 채워진다. 유기농, 자연농법, 동물복지, 무항생제, 당일직송 등 식재료 구매에 필요한 기준을 표기한 제도다.아울러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분야를 강화했다.조선호텔 출신 셰프가 개발한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그래머시홀 델리’, 45년 경력의 정경자 조리기능장이 만든 국·탕·찌개 등을 선보이는 ‘국선생’ 등이 있다.전통식품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전문관도 구성했다. 전통 술, 장, 다과 등을 판매하는 ‘신세계 떡방’, ‘우리술방’, ‘SSG 장방’을 선보인다.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이라며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