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앙시장 ‘디자인융합시장’ 시범시장 선정

심학봉 의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게 될 것”

2015-08-2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심학봉 의원(새누리당, 경북 구미시(갑))은 지난 21일, 구미중앙시장이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 지정에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의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중앙시장이 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어 연구용역(용역기간 9~12월 / 용역비 약 2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 의원은 “박정희대통령 생가, 금오산과 같이 구미지역의 고유문화, 관광지 등 외부요소를 활용한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시장 내부의 이미지 개발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융합시장 시범사업이 구미중앙시장에서 동시에 추진된다면, 구미중앙시장은 스스로 역량을 키워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이란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신규선정 시장 중 2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 업체에 용역을 위탁하여, 전통시장 시설 및 서비스 편의성, 공공성, 심미성 강화를 위한 기획설계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완성하는 시범사업이다. 또한 시범사업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5년도에 정규 사업화를 추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심 의원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시장경영혁신사업을 통해 전국의 전통시장에 매년 2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모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니즈 창출활동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면서 “구미중앙시장은 전통시장 공간 및 이미지의 창조적 개발을 통해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고객니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심 의원은 그동안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미중앙시장 현장밀착형 정책간담회’ 개최 및 소상공인특구 조성, 소상공인지원특별법 개정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심 의원의 ‘현행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은 정책방향 등이 상이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관한 내용이 혼재되어 있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책수단과 체계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올 하반기 중에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가칭)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