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8월 하반기 기획공연...잇단 매진
2015-08-2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아트홀은 하반기 기획공연을 진행하는 가운데 8월 공연이 잇단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구리아트홀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은 지난 20일에 진행된 유정우 박사의 해설이 있는 ‘올 댓 오페라’와 27일 금난새,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 ‘서머 나이트 콘서트(Summer Night Concert)’, 29일 ‘장기하와 얼굴들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콘서트’ 등 세 작품이다"고 22일 밝혔다.유정우 박사의 해설이 있는 ‘올 댓 오페라’는 KBS 1TV ‘명작스캔들’에서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출연해 재미있고 명쾌한 해설과 흉부외과 전문의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유정우 박사가 진행한다.소프라노 서활란, 베이스 함석헌, 이준석, 오유석이 활동하고 있는 쓰리베이스, 첼리스트 이일세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오페라 아리아 갈라 콘서트를 알차게 꾸며 주목을 받았다.또한 금난새,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 ‘서머 나이트 콘서트(Summer Night Concert)’는 뉴욕 타임즈 등에서 극찬을 받은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박세준의 연주에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로 기대를 모아왔다.이번이 구리아트홀 세 번째 무대인 지휘자 금난새씨는 매번 매진을 거듭해 구리시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장기하와 얼굴들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콘서트’는 ‘풍문으로 들었소’, ‘싸구려 커피’ 등의 히트곡을 내며 복고열풍을 몰고 온 ‘장기하와 얼굴들’과 60~70년대 디스코를 재현하며 인기몰이 중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여기에 한국식 블루스를 구사하는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흥미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구리아트홀 하반기 기획공연은 지난 7월에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하반기 기획공연 진행 초반부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구리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등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제를 활용하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자세한 일정과 예매 및 문의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1-550-8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