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본부, 별관 사옥 공개입찰 매각 추진

소매점, 휴게음식점 등 판매시설도 일부 가능

2015-08-22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옛 주택공사 사옥을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별관은 지구단위계획상 용도는 상업지역이다. 토지는 2880.9㎡, 건물 전체 면적은 5만748.75㎡다.

LH 경남본부는 경남 창원시 용지동 경남도청 앞에 있는 이 별관 사옥을 애초 자산 재평가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추진했다.하지만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하자 가격을 낮췄다. 애초 매각 추진한 가격은 94억원이었으나 80억2995만8840원으로 약 14억원을 더 내린 것.이 건물은 2007년 당시 전면적인 재건축을 통해 일부 건물을 증축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건물 사용가치를 높였다. 또한 LH는 1종 근린생활시설 중 건물 근무자와 출입자를 위한 소매점, 휴게음식점 등 판매시설도 일부 가능하다고 밝혔다.입찰 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며 29일 오전 10시 개찰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대금납부 방법은 일시금 무이자와 3년 분할 6회 균등분할(이자율 5%)이 있다.